콘셉트 · 다이닝
장정정 · 서울 선릉
망치질의 불꽃을, 다이닝의 빛으로
달궈진 금속을 망치로 두드릴 때 튀어 오르는 불꽃. 장정정의 공간은 이 장면에서 출발했습니다. 불꽃, 금속, 돌, 망치. 대장간을 이루는 요소들을 통해 젊은 남자들의 열정과 정성이 가득한 다이닝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01
불꽃을 주황빛 업라이트로
장정정의 주황빛은 단순히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색이 아닙니다. 대장간에서 망치질할 때 생기는 불꽃을 공간의 빛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아래에서 위로 비추는 업라이트가 천장과 보 위로 번집니다. 어두운 공간 위로 퍼지는 주황빛은 대장간의 불꽃을 떠올리게 합니다.
빛은 장정정의 콘셉트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02
돌과 금속을 떠올리는 거친 표면
대장간의 이미지는 빛뿐 아니라 공간의 질감에도 이어집니다.
거친 미장 질감과 어두운 표면은 돌과 금속의 묵직함을 떠올리게 합니다. 매끈하게 정돈된 인상보다, 망치로 두드리고 재료를 다루는 작업장의 터프함을 담고자 했습니다.
이 표면 위에 주황빛이 닿으면서 거친 굴곡이 드러납니다. 질감과 어둠, 불꽃을 표현한 빛은 하나의 콘셉트에서 나온 선택입니다.

03
터프한 공간 안에 담은 정성
장정정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대장간의 강한 외형만이 아니었습니다.
망치질을 거듭하며 하나의 결과물을 만드는 모습처럼, 요리에도 손을 움직이고 정성을 쌓는 과정이 있습니다. 오픈키친에서 보이는 조리자의 움직임은 이 공간의 이야기와 맞닿아 있습니다.
거친 표면과 불꽃 같은 빛을 배경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정성이 드러나는 공간.
그것이 아틀리에소우가 장정정에 담고 싶었던 대장간의 모습입니다.

다른 공간, 이어지는 질문